top of page
  • 작성자 사진Kyunghyun Lee

[동아일보] “서빙은 저에게 맡기세요”, 서빙용 모빌리티 로봇의 등장

베어로보틱스의 서빗로봇이 음식을 전달하는 모습, 출처=베어로보틱스



서비스업의 무인화, 높은 인건비의 완화 등 다양한 이점 때문에 서빙로봇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민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주요 경쟁국인 중국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전 세계적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서빙로봇 뿐 아니라 제조용 로봇, 4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는 가격 경쟁력을 뛰어넘을 기술이나 적용 가능한 산업의 확대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겠죠. 현재 국내 로봇 기술 관련 개발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어려움은 실증평가, 시제품 제작 및 기능검증 부분인데요. 정부에서는 국가로봇테스트 필드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고, 필드가 구축되면 이곳에서 실제 환경처럼 제품 안전성, 성능평가 등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아직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사업 통과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서빙로봇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라면 유지보수 서비스가 중요합니다. 매장에서 서빙하던 로봇이 갑자기 멈춘다면 도움은커녕 걸림돌이 될 텐데요. 가게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탄탄한 A/S는 필수입니다.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스타트업 수준인 곳이 많기 때문에, 전국적인 유통망이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대비하려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산업은 미래 사회를 책임질 주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돼 우리나라가 전 세계 로봇산업을 견인하는 국가로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인사이트연구소 김아람 책임연구원

조회수 3회댓글 0개

Comments


bottom of page